유튜브 조회수 올리기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구독자 모으는 것이 중요할까요? 이 2개 중에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이 2개는 비교대상으로 놓기가 애매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조회수가 높아지면 구독자 유입이 일어나고, 구독자가 많으면 영상을 올렸을 때 조회수가 올라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이 2개는 서로 상호보완적이면서도 상호 인과관계에 놓여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초보 유튜버 분들이 구독자를 모으는 것에 더 집중을 합니다. 그래서 지인을 동원해서 구독자를 늘리려고 하고, 맞구독을 하러 다니기도 합니다. 제가 앞서 여러 포스팅을 통해 이런 지인 홍보와 맞구독은 유튜브 채널 성장에 독이 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야 되는 것이 유튜브의 본질인데, 관련 없는 사람들만 모으게 되면 영상 조회수도 낮아지고, 시청지속시간도 낮아지게 됩니다. 단순하게 초보 유튜버분들은 조회수 1회 보다 구독자 1명이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건 동의하지만, 채널의 성향에 맞는 구독자를 모아야 하는데 엉뚱한 사람들을 끌어들이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맨 처음 제가 드렸던 질문에 대한 답은 나오게 됩니다. 유튜브 조회수와 구독자 수 중에서는 조회수에 더 포커싱을 맞춰서 집중하시면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구독자 1명이 봐주는 조회수 1회보다 구독자가 아닌 외부 시청자가 봐주는 조회수 1회의 가치가 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방금 말씀드린 부분에서 가정을 세우자면, 이 2명이 같은 영상을 볼 때 시청지속시간이 같다고 생각할 때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는 외부 유입자보다는 구독자가 좀 더 끝까지 봐줄 가능성이 있긴 하겠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 부분은 나중에 디테일하게 다룰 때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인과 관계를 생각해서 볼 때, 조회수가 높으면 그만큼 구독 전환이 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과 관계에서 구독자수가 영상을 봐줘서 올리는 조회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외부 유입을 일으켜 조회수를 올려 구독자를 올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외부 유입만 신경쓰면 콘텐츠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구독자도 당연히 신경쓰면서 외부 유입에 포커싱을 하시면 됩니다.

 

 외부 유입을 만든다는 것은 외부 홍보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구독자들하고만 아는 단어나 용어를 쓴다든지, 이런 영상을 올리게 되면 외부 유입자가 어떻게 생각할까요? 나도 이 부류에 합류해서 가족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상을 제작할 때 구독자들이 물론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올리되, 항상 외침은 많은 외부 시청자들도 보기에 좋을만한 영상으로 만듭니다.

 

 참고로 위에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어디까지나 초보 유튜버가 운영해야 할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구독자층이 많이 모인 채널 같은 경우, 위와 같은 방향으로 가기 보다 구독자에게 집중을 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물론 구독자수가 많은 채널에서도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구독자 뿐만 아니라 외부 시청자도 고려한 콘텐츠를 만들어야겠지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말씀드렸지만, 본질적으로 하나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조회수가 높으면 구독자 수는 자연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그러니 구독자 수를 억지로 늘리려는 노력보다는 콘텐츠에 더 집중해서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을 보게 할지를 연구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제목을 잘 짓는 다거나 썸네일을 잘 만들어야 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도 앞으로 하나하나 다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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