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콘텐츠 소재 아이디어 중 브이로그 비추천합니다. 4가지 이유 설명 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소재로 브이로그를 많이들 하는 중인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즐겨 가는 카페인 "나는 유튜버다"에 들어가 보면 많은 초보 유튜버분들의 콘텐츠 소재가 브이로그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틱톡도 자주 이용하는데 팔로워 수가 대략 1~10만 정도 되는 규모의 틱톡커의 유튜브 계정으로 들어가 보면 일반 브이로그를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유튜브 소재로 브이로그는 정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일상을 찍은 뒤 컷편집을 하고 나서 적당한 음악과 적당한 자막을 중간에 입혀주면 자기의 하루가 정리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영상들은 쉽게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브이로그를 선택을 하십니다. 그럼 여기서 제가 브이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1] 다른 유튜버의 브이로그를 평소에 보시나요?

 [예상 답변] 예 저는 아무개 유튜브 브이로그 채널 자주 즐겨 보고 있습니다.

 

 [질문2] 그렇다면 그 유튜버의 구독자 수는 몇 명 정도 되나요?

 [예상 답변] 구독자 꽤 많이 있어요! 적게는 1만명이구요. 많게는 10만명 채널도 보고 있어요.

 

 [질문3] 그렇다면 구독자 50명 정도 되는 브이로그 유튜버 영상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예상 답변] 네....... 안 보는데요...

 

 위는 제가 그냥 단적인 예를 들어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구독자 많은 채널보다 구독자수가 적은 초보 유튜버분들도 모니터링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특정 분야는 구독자수가 얼마 되지 않아도 정말 진국인 채널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브이로그 같은 경우 너무 만만하게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그리고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분야이기 때문에 굉장히 포화되어 있습니다. 즉 퀄리티가 낮은 영상들도 많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본격적으로 브이로그를 추천하지 않는 4가지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넘칠대로 넘쳐 흐르는 극악의 레드오션이다.

 이미 위에서 제가 설명 드린 대로 너무나도 많은 일상 브이로그 채널이 많습니다. 여러 채널을 돌아다니다보면, 브이로그 유튜버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이 몇개월 하시다가 업로드 안 한 지 오래 방치된 채널들이 많았습니다. 일상 브이로그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특정 한 분야를 좋아하는 시청자를 끌어모으기가 어렵다

 브이로그가 한가지 주제로 정해져 있더라도 사실 브이로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것이 브이로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브이로그를 즐겨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위에서 설명 드렸다시피 이미 너무 많은 브이로그 유튜버들이 많습니다. 아무개의 하루, 아무개의 일상, 아무개 로그 채널 등 중구난방 식의 콘텐츠를 올리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언제는 맛집 탐방가는 영상을 찍는가 하면, 출근 브이로그, 카페 브이로그 등 주제는 항상 다릅니다. 이로 인해 1가지 공통 관심사로 모으기가 어려워집니다.

 

 3. 채널의 정체성 확립이 안 된다.

 위에 설명 드린 2번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채널의 정체성이 AI가 판단하기에 어려움을 많이 느낄 것입니다. 이 채널은 무엇이다 라고 정의내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러가지 콘텐츠를 건드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영상 자체가 평범하면 시청지속시간을 오래 끌기가 어려워집니다. 결국 유튜브 알고리즘이 특정 분야의 사람들에게 뿌려줄 기회가 점점 희미해지게 됩니다.

 

 4. 다른 콘셉트의 영상에 비해 촬영 및 편집 시간이 오래 걸린다.

 브이로그 영상이 사실 간단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촬영도 하루 종일 해야 될 때도 있고, 편집 과정에서도 어떤 장면을 살리고 어떤 것을 배제해야 되는지 판단하고 생각하는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브이로그 콘텐츠가 어려운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내가 특별한 변화를 주려고 해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왜 브이로그를 비추천하는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브이로그 채널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매우 큰 힘이 됩니다. 

 

낯선 이의 일상생활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