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지인 구독 관련해서 오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즉 지인들에게 홍보하는 것이 왜 유튜브 채널에 안 좋은지 여러가지 경험과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저 또한, 초반에 지인 홍보를 해서 구독을 해달라고 개인 연락을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보겠다고 본격적으로 결심을 하게 되었던 5~6년 전에 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마 유튜브를 처음 운영하셨던 분들은 가장 먼저 하려고 하는 일이 바로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 올리자마자 지인이나 친구나 가족들에게 카카오톡으로 홍보를 해서 영상을 봐달라고 부탁할 것입니다. 구독도 똑같이 해달라고 할 것이구요. 

 

 유튜브 채널에 있어서 저는 구독자 0명인 상태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태까지 채널을 운영해오면서 소위 말해 꼼수를 쓰지 않고 오로지 정통적으로 유튜브를 운영을 해왔습니다. 지인구독, 맞구독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알리지 않고 오로지 우리가 원하는 시청자들이 유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지인 홍보와 지인 구독이 안 좋은 이유!

 1. 유령 구독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추후에 유튜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도 드릴 것입니다. 그 전에 먼저 여기에서 간단한 원리를 한가지 설명 드리자면, 유튜브 AI는 한 유튜버가 영상을 업로드하게 되면, 먼저 구독자에게 노출을 시켜줍니다. 여기에서 모든 구독자에게 노출이 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구독자들에게 먼저 노출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어설프게 구독자 100명 정도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사람들이 대부분 지인들이고 억지로 구독을 누른 사람들이라면은 여러분이 업로드한 영상이 노출이 되어도 잘 보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초보 유튜버 분들이 구독자수에 집착한 나머지, 그리고 초라해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지인 홍보를 하지만 채널 콘텐츠가 관심 밖이라면 절대 보지 않을 것입니다. 

 

 즉 유령 구독자가 되고, 영상이 노출이 되어도 보지 않아 노출클릭율은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어 AI는 해당 영상을 좋은 영상이 아니라고 판단을 해서 노출을 줄이게 됩니다.

 

 2. 채널 구독자들의 성향이 제각각이 되어 버린다.

 

 정통 방식으로 유튜브를 운영한다면 구독자 0명부터 나의 채널을 좋아해줄 만한 "어떤 특정 분야에 속한 시청자층"으로만 채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즉 이렇게 모인 구독자분들은 모두 내 채널의 어떤 부분을 좋아해서 구독을 했을 것이고, 이 모든 사람들은 "어떤 한 분야"를 좋아하는 공통관심사로 묶여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알고리즘은 "이러한 관심사를 가진 또 다른 시청자"를 찾아서 노출을 시켜 줄 것입니다.

 

 하지만, 지인 구독자에 경우는 취향이 다들 제각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 알고리즘은 해당 채널을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A를 좋아하는 100명의 구독자 vs A~Z 등 가지각색의 취향을 가진 500명의 구독자

 

 무조건 전자 (A를 좋아하는 100명의 구독자) 쪽이 훨씬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후자 쪽은 맞구독이나 지인구독으로 열심히 구독자를 채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명확한 결과가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제가 보기에 정말 극 초반에 이런 것을 예민하게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콘텐츠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특정 A를 좋아하는 그룹이 여러분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가지각색의 취향이 다른 지인들이나 친구들을 절대 찾아가지 마시고, 완전히 알리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포스팅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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