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촬영은 이제 본격적으로 여러분들이 유튜브를 시작하는 두번째 단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 기획이 1단계라고 생각할 때 촬영은 이제 여러분들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아직도 1단계에서도 정말 알아야 될 내용들이 많지만 여러분들에게 그동안 제가 혼자 정리하고 유형화했던 내용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촬영 유형을 여러분들이 생각하셔야 하는게,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여러분들이 참고하시면서 유튜브 운영과 촬영 작업에 참고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자 그렇다면 촬영 유형은 아래 정리해봤습니다.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유형이기 떄문에 여러분들이 콘텐츠를 다양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모니터링을 끊임 없이 해왔기 때문에 아마 저만의 독특하거나 독창적인 의견도 많이 담겨 있을 수도 있고, 아직도 제가 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내용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1. 브이로그 형 (일상 브이로그 등)

 - 스피킹 없이 자신의 일상을 촬영하고 이를 컷 편집하는 유형입니다. (물론 가끔 자신의 대사가 들어가줘도 좋습니다. 아니 될 수 있으면 대사를 넣어 주시는 것을 더 권장 드립니다.)

 - 촬영 시간 자체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담 없이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말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영상의 퀄리티로 승부를 보셔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부분은 일상 보다는 정말 특이한 경험이나 희소성 있는 것들을 많이 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 경험) 저는 공모전 영상으로 제출 했을 때 2번 정도 만들었으나, 개인적으로 브이로그 자체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도 아니고 영상 편집을 제가 전문가 수준으로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다큐멘터리급 연출이 가능한 분이 있다면 이런 브이로그 형이 잘 맞으실 겁니다.

 

 

 2. 슬라이드 설명 형 (연예인, 이슈 콘텐츠, 뉴스 등)

 - 부담 없이 시작하실 수 있는 촬영 유형입니다.

 - 사진 자료라든지 영상을 조합하여 대사를 입히는 유형으로서 주로 어떤 이슈에 대한 설명이라든지 정보 전달의 성격이 강한 콘텐츠를 넣으시면 됩니다.

 - 또는 브이로그 형과 겹쳐서 자신의 사진이나 영상들을 넣어서 대사를 입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 브이로그 형이 영상 화면 연출에 집중이 되어 있는 반면에, 슬라이드 설명 형은 내용과 목소리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 목소리가 좋은 사람은 이 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후 편집 시간과 자료 수집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습니다. 부담 없는 촬영 유형이지만 이런 부수적인 부분 준비 과정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 경험) 가끔 제가 얼굴 상태가 좋지 못할 때 슬라이드 형으로 영상을 제작했을 때가 많았습니다. 

 

 

 3. 프레젠터 형 (정보 전달 콘텐츠 등)

 - 한 스피커(말하는 유튜버)가 있고, 정보 전달의 성격이나 자신의 경험담 설명하는 유형입니다.

 - 자신의 상반신 및 얼굴이 다 출연하는 경우가 있고, 가면으로 가리거나(예 : 사망여우) 얼굴을 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프레젠터 형은 대본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없더라도 대략적인 스토리라인과 중소키워드들을 정리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필요에 따라 도표, 자료, 자막, 데이터, 이미지나 영상 등 부수적인 자료를 준비합니다.

 - 다만 촬영 분량에서 살릴 수 있는 편집 분량이 많습니다. 즉 1개 콘텐츠 촬영을 해 놓은 비디오 원본 1개만 가지고도 컷편집이 제일 빠르게 끝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 경험) 저의 주력 촬영 유형입니다. 

 

 

 4. 화면 녹화 형 (주로 교육 콘텐츠 또는 역동적인 게임 유튜버)

 - 컴퓨터 화면을 녹화하면서 스피커가 설명하는 유형입니다. 

 - 위 3번의 프레젠터 형과 2번 슬라이드 형이 합쳐진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 가이드 영상, 튜톨리얼 영상, 강의 영상 등의 콘텐츠로 활용하기 좋고 촬영에 부담이 적습니다. 

 - 게임 유튜브가 기본적으로 이 화면 녹화 베이스 입니다. (얼굴이 나오고 안 나오고는 덤입니다.)

 (개인적 경험) 저도 자주 이용하는 유형이고, 편집도 다소 편한 편입니다. 다만 영상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5. 인터뷰 형

 - 인터뷰와 인터뷰이가 있는 형태이거나

 - 인터뷰이 혼자 출연하거나

 - 현장 인터뷰(브이로그 형과 살짝 겹치는 부분) 유형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는 사전 준비가 정말 많이 필요하고, 나혼자만 신경 써야 되는 것이 아니라 출연하는 게스트가 촬영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리드해야 합니다.

 - 장점은 게스트의 역량과 경험과 스토리텔링에 따라 콘텐츠 퀄리티가 정말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단점은 편집이 정말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 경험) 인터뷰 관련해서 진행을 해봤는데 촬영 시간도 많이 들기도 하지만,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다만 콘텐츠 질은 확실히 많이 올라가서 조회수가 많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5개 정도로 큰 카테고리 형태로 촬영 유형을 정리해봤습니다. 대부분 이 5갈래에서 파생되어서 나오는 형태인데 제가 나중에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촬영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도 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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