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편집 시간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많이 해서 좋은 영상을 뽑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적은 시간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많은 분들은 당연히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오랜 시간 투자해서 편집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편집 시간에 많이 투자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연히 같은 영상을 두고, 10시간 편집하느냐 2시간 편집하느냐에 따라서 영상의 퀄리티는 차이가 날 것입니다. 편집자가 따로 있다면 이 부분을 크게 신경 안 쓰시겠지만, 대부분의 초보 유튜버 분들은 혼자서 운영하시는 1인 크리에이터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왜 영상을 짧게 하는 것을 권장을 드리느냐? 바로 유튜브를 오래 지속적으로 운영하기에 이 부분이 좋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구독자가 늘어날 수록 그에 맞게 당연히 퀄리티 좋게 편집시간을 더 늘리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영상을 짧게 편집했는데, 뭔가 너무나도 반응이 없고 조회수도 낮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때는 조금만 더 영상 편집 시간을 늘리시면 됩니다. 다만, 진짜 시청지속시간을 늘리는게 편집의 완성도에 있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편집을 통해서 그러한 부분을 다 살리거나 할 수 있겠지만요.

 

 실제로 편집을 디테일하게 한다고 해서 예쁘게 보인다고 해서 조회수가 다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썸네일이나 영상 스토리라인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즉 콘텐츠 본연의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편집으로 잘 살려도 내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어떤 편집자 분의 사연이 담긴 이야기를 본 적 있습니다.

 

 그 분은 자신을 구독자 15만 유튜버의 편집자였다고 하면서 자신의 편집 관련 경험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이분이 하셨던 말씀 중에 인상이 깊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튜버가 말을 잘 못하거나 내용이 없으면 편집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결국은 편집으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그걸 살리는게 편집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튜브 편집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 기획과 스토리라인에 더 신경 쓰자"

 

 결국 내용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편집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하나라도 좋은 내용을 기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분이 혹시 필살기 영상을 하나 아이디어를 갖게 되시면, 한번쯤은 시간을 많이 들이셔서 편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상 5개 중에 1개라든지 아니면 10개 중에 1개 정도는 편집 시간에 조금 공을 들여서 편집하셔도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두번쯤은 영상 편집 시간을 많이 투자하셔서 영상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1인 크리에이터 특성상 혼자서 많은 것을 헤쳐나가야 되기 때문에 편집 시간을 많이 줄이셔야 스트레스 안 받고 오랫동안 유튜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많은 채널과 오랫동안 채널을 유지하면서 깨달은 일종의 노하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성의 없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컷 편집 정도로 하시고, 최소한의 자막으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ㅇ

 

 단 제가 예전에 첫 영상이 노출을 많이 시켜준다고 얘기한 적 있습니다. 이 논리에 근거하여 첫 영상은 한번 편집 시간을 오래 투자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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